
법무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가 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에서 '함께 빚는 정(情), 동백원 나눔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사회통합위원, 지역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동백원 장애인들과 직접 손을 맞대고 쿠키를 만들며 마음을 나누는 교감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 문화 재능기부에 이어 다시 동백원을 찾은 봉사단은 한데 어우러져 쿠키를 만들어 갔다. 서먹했던 첫 만남도 잠시, 함께 손을 보태는 동안 테이블마다 정겨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봉사자들은 정성껏 포장한 쿠키와 함께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동백원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풍성한 나눔의 손길도 함께 이어졌다. ㈜신정개발(대표 김영삼)은 동백원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방 3곳에 들어설 온풍기 설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신용보증기금 여수지점(지점장 백승진)은 생필품인 생활위생용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회통합위원회 배동문 회장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직접 이웃을 돕고 봉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백원과 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일에 지속해서 정성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김대환 동백원 원장은 "올봄에 이어 가을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사회통합위원회와 외국인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정성 어린 응원 카드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은 동백원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풍기와 위생용품을 후원해 주신 ㈜신정개발과 신용보증기금 여수지점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위원회는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주민과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 자문·봉사기구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