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규)은 지난 10월 22일(목)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마음건강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사업 「함께걸음, 한솔이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나들이는 일상 속 고립감과 우울감 등으로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고, 이웃과 관계를 맺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마음이웃활동가들이 직접 회의를 거쳐 장소와 일정을 정하는 등 주민 주도로 준비되어 의미를 더했다. 마음이웃활동가는 복지관에서 정신건강 교육을 받고 위촉된 지역주민으로, 마음이 힘든 이웃을 살피고 곁에서 함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참여자 11명과 마음이웃활동가 4명은 오전 9시 복지관을 출발해 단풍이 물든 화담숲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임○○ 씨는 "너무 좋은 하루였다"며 "안 갔으면 크게 후회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규 관장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나들이에서 참여자들이 밝은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힘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힘든 주민들이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웃활동가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회복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께걸음, 한솔이음」은 지역 내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마음이웃활동가 양성 및 위촉,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 마음건강 회복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한편,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2026년 하반기부터 성남시의 위탁을 받아 성남시 1인가구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전입세대 웰컴키트 제공, 밀키트·반찬 쿠폰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필수 가전 지원, 문화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