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29일(화) 서울 중구 소재의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2026년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경찰·해양경찰) 전달식’을 열고, 경찰·해양경찰 자녀에게 장학금 총 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직업군인, 경찰·해양경찰관, 소방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찰관 자녀는 2019년, 해양경찰관 자녀는 2020년부터 지원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204명에게 누적 28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경찰청·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순직·공상 후 15년 이내 경찰관 자녀 60명과 해양경찰관 자녀 15명, 총 75명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금은 등록금·교재비부터 자격증·어학 준비, 전문교육, 진로체험까지 각자의 학업 단계와 진로 계획에 맞춰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 하중석 경정,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 고상미 경정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중에는 육지와 바다에서 늘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과 해양경찰 분들도 계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헌신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특히 지금 여러모로 나라가 불안한 상황에서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다해나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지난 7월 직업군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9월 경찰·해양경찰관에 이어 소방관 자녀까지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