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개관 2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5일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장애인 디지털 올림피아드 「제3회 도전! 코트라스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된 「도전! 코트라스 골든벨」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100명이 참여했으며, 10개 이상의 장애인복지관에서 참가 신청이 이어지는 등 모집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고 대기자가 발생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장애인밴드 '밝은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본 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용인특례시의회 임유정 시의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윤자희 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지회 이윤송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지회 유향금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후원전달식에서는 신한은행 기흥역금융센터 송태호 부지점장, ㈜알피오 김학병 이사, ㈜저스템 김용진 사장,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신희정 이사, 창성산업 이승영 이사, 희망나눔봉사단 이영숙 총무 등이 참여해 대회를 축하하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본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전 검사 점수에 따라 1부와 2부 리그로 나뉘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전산화 인지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문제를 풀고 단계별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각 리그는 라운드별 문제풀이를 거쳐 최종 5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문제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답을 맞히기 위해 노력했고, 정답 공개에 따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등 현장에는 뜨거운 응원과 열기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1·2부 리그별로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10만 원의 상금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단순히 순위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인지・디지털 역량을 발휘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도전! 코트라스 골든벨」은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 디지털 올림피아드다. 매년 10월 발달장애인의 역량과 가능성을 함께 응원하는 ‘브레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카스인바이오, ㈜알피오, ㈜저스템,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창성산업, 신한은행 기흥역금융센터, 희망나눔봉사단을 비롯한 11개 지역사회 단체 및 봉사단의 후원과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선구 관장은 “처음에는 디지털 재활의 혁신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장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장애인 디지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