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과 강남대학교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소장 임정원)는 2020년 12월 17일(목)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소공홀에서 Wel-Tech 기반 리빙랩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은 산학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Wel-Tech 리빙랩을 활용하여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지식·기술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복지기술 분야의 창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복지 의 선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Wel-Tech 기반 리빙랩은 강남종합사회복지관 1층(사랑마루)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증진을 위해 기술(Technology)을 적용한 복지서비스의 실천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ICT 기기는 해피테이블, 엑서하트, 99팔팔이 등의 기술도구를 적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및 신체건강을 증진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추후에도 가정 내 독거어르신들의 생활안전과 심리적 케어를 도와 줄 ‘센서를 탑재한 터치 케어 –순이-’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 실현되고 있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 실천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조준배 관장은 “복지기술이 단순한 기술적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낼 보완적 기제로 사용되길 바란다.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상황에서 복지기술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지속성을 증진시킬 도구로도 기대된다”는 이야기로 사회복지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체적 건강, 정신적 안녕, 사회적 관계의 고립으로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복지서비스의 변화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즈음에 강남사회복지관의 실험적 연구의 성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