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은 2025년 관양인덕원동에서 '감(계)무(량) 마을잔치'를 비롯해 '더 푸른 동편마을 축제'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인덕원동 주민들과 함께 감자 계란 샌드위치와 미숫가루를 만들어 나누는 '감(계)무(량)' 마을잔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음식을 함께 만들며 이웃 간의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은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림경로당 어르신들, 그리고 인덕원동 주민모임 참여자들이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마을잔치에 참여한 주민들은 "예전에 많이 했는데, 같이 음식 만들어서 나누어 먹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 "작년 수박 잔치랑 송편잔 치도 너무 좋았다", "이웃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더욱 맛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은어린이집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매우 만족해 하셨다"며 "아이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과일컵을 전달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부림경로당 회장단과 마을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관양시장과 인덕원동 내 관계 상가(관양할인마트, 빵구어뜨, 인덕원동 식사재 홈마트, 델리퀸)는 마을잔치에 필요한 재료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측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 웃고 즐기며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가 사장님들과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