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온나래가 운영하는 산성동복지회관(관장 박주연)은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5호점(산성동 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2박 3일간의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아동 창의∙인성 캠프 ‘인성 속 상상 더하기’를 진행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창의∙인성 캠프’**는 아동들이 자연 속 다양한 체험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효(孝)와 예절, 협동을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인제향교 방문을 통한 전통 예절교육이 포함됐다. 아동들은 향교의 유래와 역사, 선비들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 배우고, 선비 복장을 입고 예절 체험을 해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 인성 덕목인 예절과 효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백담사 탐방 △효도 프로젝트 △효도 광고 만들기 △배려와 협동 활동(미션도미노, 모글리 탐험 외)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아동들이 캠프 기간 동안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어느덧 13년이라는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게 되었다”며 “매년 밝게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가 함께 만든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진다.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소중한 배움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