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가족센터에서는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진도 관내 기관과 연계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새나라어린이집 / 의신어린이집/ 브니엘어린이집/ 은혜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앙유치원/ 진도유치원) 일본, 태국, 베트남 3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해 원아들에게 회기당 30분씩 연 110회기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실’은 각 나라의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 다문화이해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전통놀이, 전통의상, 모자 등의 교구재들을 가지고 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 이해와 다문화 친화 활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신뢰성과 아동들의 호응이 높다.
진도군가족센터 조경순 센터장은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학습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이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완화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 아동에 대한 사회통합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