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8일(수) 오전 11시, 광명구름산어린이집(원장 박은영)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모금한 기부금을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승철)에 전달하였다.
광명구름산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보육과정 연계활동이 제한된 현실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받는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행사를 교직원들과 논의하던 중 ‘우리동네’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앞에서 2021년 9월 2일 원아들이 참여하는 시장놀이와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행사 당일 원아들은 사전활동으로 진행한 시장놀이에서 직접 화폐를 이용해 사고파는 활동에 참여하였고, 준비과정에서 ‘아나바다 운동’으로 학부모들이 기증한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을 학부모들과 이웃주민들이 참여하여 기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공지 이후 좋은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해 주었으며, 직접 기부금을 내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광명구름산어린이집 박은영 원장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원아들과 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마음 뿌듯하였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복지관에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하였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조승철 관장은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남을 위한 사랑나눔 교육을 실천해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수익금은 아이들의 사랑을 담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수익금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내가 아닌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실천 교육이 다른 어린이집에게도 행복바이러스로 전달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 02-898-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