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의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방충망 교체활동을 진행했다.
오래된 연립주택 및 빌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은 매년 여름철이면 낡고 구멍 난 방충망으로 인하여 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창문을 개방할 경우에는 해충의 피해를 입고 있으며, 해충으로부터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본 사업 진행을 위하여 네이버 해피빈에서 ‘노후방충망 교체’ 온라인모금을 진행하였으며, 더불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으로부터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아 방충망교체 사업을 진행하였다.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여름철 더위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방충망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찢어진 방충망 때문에 벌레들이 집에 들어와 참 힘들었는데, 복지관 덕분에 벌레 걱정 없이 문을 활짝 열 수 있어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감사함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저소득 아동가정 총 32세대에 방충망을 설치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해충을 차단할 수 있는 예방키트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