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승철)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20년 특화사업 노인인권 공모전 ‘동행’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고, 수상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철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춘년 홍보자문위원의 심사평, 시상 및 수상자 소감발표, 작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경로효친 사상 및 노인인권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공모전을 실시하여 표어, 포스터, 그림, 사진, 영상, 시, 에세이 부문을 모집했다.
공모 결과 총 51개 작품(시 22작, 그림 11점, 표어 6작, 포스터 5점, 에세이 4작, 사진 2점, 영상 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주제의 적합성과 작품의 참신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작품을 선정했다.
시상은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20명), 특별상(2명) 등 총 28명에게 표창장과 상품을 전달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권진솔 님(현 광명시립 하안누리어린이집 보육교사)은 ‘이번 노인인권 공모전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르신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은 새로운 이미지 그리고 노인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별히 최연소・최고령인 류도아(7세) 어린이와 현창주 어르신(82세)께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조승철 관장은 ‘어린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인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으며, 어르신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확산토록 할 것이다.
◎ 문의: 하안노인종합복지관 02-898-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