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8월 14일(목), 중경고등학교 체육관(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84길 34)에서 「제3회 용산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통합형 e스포츠 대회로,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FC 온라인 ▲닌텐도(테니스, 볼링) ▲플레이스테이션5 철권 8이며, 장애유형 상관없이 7/31(목)까지 접수를 하여 현재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행사 참여자는 모든 지역주민 대상이며, 접수는 2025년 8월 12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포스터 QR코드의 구글 폼 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공지글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종목당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식사가 제공된다. 또, 대회 당일에는 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스행사와 체험존도 함께 운영돼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권기용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통해 장벽 없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