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신정종합사회복지관(김태구)에서는 지난 7월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신정‘온’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부터 올해로 3년째 지역 유관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신정‘온’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4월 진행한 신정마을 연합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연합바자회에 함께한 단체들과 한 번 더 힘을 모았다.
이른 아침부터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신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정4동 자원봉사캠프, 신정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 협동조합 바른, 소나기 봉사단 총 6개의 단체, 약 40여명의 손길이 모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님은, “다리도 아프고 옷도 지저분해졌지만, 김치를 받으실 어르신 생각에 기대되고 웃음이 나요. 얼른 맛있는 열무김치를 전달하고 싶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완성된 열무김치는 지역 취약계층 300가구에 소중하게 전달하였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 김태구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연합단체가 함께 모여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힘써주심에 감사하다.”라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단체,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