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 이하 부흥복지관)은 지난 6월 27일, 총 9개 합창단과 함께‘3rd Green Song 환경합창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합창을 매개로 기후위기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해나가겠다는 공동의 다짐으로 마련됐다.
올해 협약에 참여한 합창단은 △나도야! 3GO 환경 지킴이 △리라 합창단 △마이크 잡은 언니들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 △Dreaming youth choir △서로사랑 합창단이다.
부흥복지관은 GS파워와 함께 10년간 ‘Grow with Singing 가족합창대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환경’을 주제로 한 시즌2 형태의‘Green Song 환경합창프로그램’으로 전환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 속 실천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3rd Green Song 환경합창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합창단 각 팀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경험을 담은 창작물(노래, 글, 그림 등)로 표현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 참여 비율이 높아진 만큼, 더욱 폭넓은 공감과 환경실천 확산이 기대된다.
부흥복지관 조경래 관장은“세번째를 맞이 한 ‘Green Song 환경합창프로그램’은 더 많은 시민들이 환경을 ‘나의 문제’로 인식하고,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협약은 복지관 단독 사업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여정이라는 의미가 있다.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서 각 합창단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