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은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임직원 80명과 함께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 ‘우리 함께라면 알디(RD)?’ 3회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정보화 교육 ▲정서 교류 활동 ▲생활편의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보화 교육(핸드폰!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교육으로, 챗GPT 사용법부터 대중교통 앱 활용, QR코드 스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서 교류 활동(삼성아 놀자!)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이 1:1로 짝을 이루어 미니 운동회와 여름맞이 공예활동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릴레이 가위바위보, OX퀴즈, 종이 땅따먹기,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생활편의지원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 정리 및 우면주공아파트 화단 조성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화단 조성은 서울우면 LH주거행복지원센터 및 지역주민 리더 김충열 단장과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마을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에게 활력과 웃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임직원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알 수 있었고 참 된 봉사를 하고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관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모델”이라며 “참여 주민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기업연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민 간 관계망을 넓히고, 자원봉사 문화를 지역 안에 확산시키는 소통과 협력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