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외식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고령장애인에게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지역 음식점에서 보양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과 교류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 중인 ‘복지사각지대 고령장애인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 - ’This able-Networ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This able-Network’는 고령장애인이 지역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기관·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이다. 이번 외식지원은 지역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실천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민 관장은 “이번 외식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돌봄 주체들이 함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령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이 성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 사진첨부
사진 1 |
사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