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창호)에서는 지난 6월 19일에 조도면 노인회관(창유마을)을 방문하여 이동복지관 행사(상반기)를 성공리에 마쳤다.
조도면 거주 장애인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메마른 땅에 단비처럼 조도면 장애인들이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였다. 조도면 지역은 진도군에서 13킬로 떨어진 농어촌 섬 지역으로 장애인복지관이 없으며,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가 결항해 왕래하지 못한다.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 놀이 한마당, 발 마사지, 미용봉사, 외식사업, 생일잔치 등 여러 가지를 진행하였다. 창유마을 정○○ 님은 “놀이 한마당 팀을 짜서 경기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재미있다.” “이동복지관이 다시 기다려진다.”“자주 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신창호 관장은 “그동안 교통 사각지대의 조도면 장애인들에게 계속하여 관심을 두도록 하겠으며, 행사에 지원해 주신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들과 조도면 노인회장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하였다. 이동복지관 하반기 행사는 10월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