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점남)는 지난 24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경남사회복지사협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번 보수교육부터 함양군에서 함양군내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보수교육비 지원’이 처음으로 시행 되어 더욱 뜻깊은 가운데,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 강화와 인권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하여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종사자들이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과정이다.
교육 시작에 앞서 함양군사회복지사협회 김점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전문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병영 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양군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총 세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1강은 정수홍 부민노인복지관 관장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사회복지시설 회계사무 톺아보기'를 주제로 강의하여 사회복지시설 회계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제2강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노무 관리'를 다루며 사회복지사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노무 지식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제3강은 '인권을 찾아서_존엄, 자유, 평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사회복지 현장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함양군 사회복지사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