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송주혜, 이하 복지관)은 6월 17일(화), 노원구 일대 복지관 4개소에서 ‘2025년 함께라서 더 좋은 같이 가요 우리 동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통합형 축제로, 장애인복지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와의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노원구 보건소, 국립재활원, 서울디지털재단 등 8개의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약 500명이 참여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축제는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건강한마당(신체 및 정신 건강검진·재활 상담 등), ▲장애인식개선 부스(장애 바로 알기 퀴즈, 점자 명함 만들기 등) , ▲장애인 스포츠 체험(플러어볼,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디스크골프 등), ▲바자회, ▲먹거리마당, ▲럭키박스 나눔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휠체어에 탑승해 게임을 즐기는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부스, 노원구 내 경사로를 알아보는 ‘노원구 지역 경사로 매장 안내 게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 서비스 등 많은 부스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는 “장애 당사자가 직접 만든 수공예 가방을 직접 판매까지 하는 과정이 있어 뜻깊었다. 또한, 슐런, 디스크 골프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있어 좋았다.”라며 즐거웠던 행사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랐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복지관,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