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시니어클럽(관장 김민섭)은 2025년 6월 17일(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역량활용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 58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남 나주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남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나주 대실마을 ▲국립나주숲체원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활동은 어르신들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녹색에너지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보호와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편,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경험이 사회적 자산으로 환류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자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자극을 경험하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완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전남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에서 태양광·풍력·바이오에너지 등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에 대해 배우고, 나주 대실마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이어 국립나주숲체원에서는 숲속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무안시니어클럽의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소속 ▲무인역안전지킴이(8명), ▲공공행정업무지원(20명), ▲노인일자리업무보조(30명) 등 총 5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한 어르신은 “신재생에너지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세상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어르신은 “커피클레이 키링을 색칠해보는 건 정말 난생처음이었다. 이런 체험을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함께 일하는 참여자들과 같이하니 더 흥미롭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안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