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이사 서경석)이 강남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지난 6월 16일(월),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집 아동이 함께 참여한 환경실천 프로그램 '그린-잇(Green-it)' 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전문노인자원봉사단인 그린리더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세대통합 환경교육 활동으로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파트 경로당 회원 10명, 도곡 어린이집 아동 9명이 조를 이루어 환경 퀴즈, 실천 약속 정하기, 천연 설거지 바 만들기 등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퀴즈를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각 조별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 약속을 함께 정해 보았다. 특히 직접 설거지 바를 만들고, 사용을 다짐하며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의 메세지를 실감했다.
선배시민으로서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아동과 교류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환경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래미안 도곡 카운티 아파트 경로당 전영찬 회장은 "평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는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 아이들을 만나서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리더봉사단은 '2025년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환경, 세대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