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주거환경협회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5년 도민이전하는 자원봉사 1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 6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성남시 내 독거어르신 가정 등 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두 달간 이 협회는 관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수급자 등) 가구를 대상으로, 곰팡이로 낙후된 내부 환경을 도배, 장판 교체, 단열재 시공, LED 조명 설치 등 전반적인 주거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들은 성남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복지단체의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추천 박ㅇ자님(89세, 여성, 수급자, 독거)님과 박ㅇ자님(37세, 여성, 수급자, 한부모), 중원노인종합사회복지관 추천 이ㅇ숙님(77세, 여성, 수급자, 독거)과 지ㅇ태님(67세, 남성, 수급자),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추천 석ㅇ세님(73세, 여성, 수급자, 독거)과 김명성님(71세, 남성, 저소득, 독거), 하대원동복지회관 추천 사ㅇ임님(91세, 여성, 수급자, 독거) 등이다.
한국주거환경협회는 매년 120여 가구에 대해 무료로 도배 등 집수리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하며, 연말에는 1,200만원 상당의 떡국 400박스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나누어주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