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광주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자녀들이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모두家 어울林”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0명의 결혼이민자와 자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여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고추장 및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음식 체험 후,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자연을 감상하며 자연과 한국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수목원 관람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겨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가족센터 이수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