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경래)은 지난 6월 5일(목), 달안어린이공원 앞 거리에서 주민조직 샛별지킴이와 함께 ‘다라니에서 해피투게더! 달안마을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사회적 고립 어르신과 주민조직 샛별지킴이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이웃 간 관계망을 회복하고자 기획되었다.
바자회에서는 음료, 김·참기름 등 먹거리부터 의류, 생활잡화, 아이들이 기부한 물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고립 어르신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거나 판매자로 참여하며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또한 달안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부스를 운영하며, 세대 간 나눔의 의미도 함께 실현되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하반기 김장 나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다시 고립 어르신과 취약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맞이로 이어질 계획이다.
조경래 관장은 “이 바자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마을복지의 실천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복지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는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과 샛별지킴이 주최, GS파워와 테이스티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