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강남구립 압구정노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6월 9일, 26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압구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압구정 어르신 함께 걸어 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연 속 산책과 문화 체험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압구정갤러리아지점의 따뜻한 후원으로 마련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나들이는 일산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봄기운 가득한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시작으로,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접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고, 이후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함께한 압구정동주민센터 김동일 동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며 웃음 짓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성진 관장은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