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노인복지관(관장 이기국)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외식 지원 사업인 ‘방방곡곡 행복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5년 6월 4일(수요일)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진도군에 위치한 아리랑횟센터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방방곡곡 행복밥상’은 외식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S강태원복지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신선한 해산물로 구성된 회정식을 즐기며, 오랜만의 외출과 함께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음식에 어르신들은 큰 만족감을 드러냈고, 식사 자리에서는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평소 경제적 부담이나 거동의 어려움으로 외식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하루였다.
참여한 박○○ 어르신은 “KBS강태원복지재단과 서경노인복지관 덕분에 오랜만에 외식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이○○ 어르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방방곡곡 행복밥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