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력이 증가하면서 예술계에서도 새로운 혁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2025년 5월 27일(화)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예술인들의 역량과 예술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아이씨에프(대표 서영호)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아이씨에프는 2011년 설립 이래 적극적인 디지털 연구 개발과 경험을 바탕으로 ‘AR COOKIE’ 증강현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AR 전문 기업이다, 이에 증강현실(AR) 기술(현실 세계에 디지털 정보를 덧입혀 실제 환경을 확장하는 기술)을 통해 AR아트 예술전시회 등 장애예술인들의 기존 예술전보다 한층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강남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25년 하반기 진행되는 아트프리즘 - ‘아트페어’개최 시 생성형 AI를 적용한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이면을 구현하여 공감각적인 특성이 나타나는 AR아트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씨에프 서영호 대표는 증강현실의 기술적 요소가 접목된 ‘작품이 없는 전시회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시작으로, 비장애인 작가의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장애예술인의 전시 기회까지 그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강남장애인복지관 은윤태 관장은 장애인 문화예술특화 복지관으로서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기술의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춰 예술계에 선진적으로 적용하여, 장애인 문화예술 환경에 포용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