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애복지관(관장 김진영)은 2025년 4월부터 강남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세자율마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세자율마을놀이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쉬고, 놀며, 연결될 수 있는 마을 공동체 공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남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놀이터는 실내·외 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실외쉼터에는 빈백, 원터치 텐트, 돗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이 편하게 쉴 수 있으며, 넓은 운동장에서는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실내쉼터에는 레고놀이, 미니 농구 등 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월에는 마을 백일장, 5월에는 가족의 달을 기념한 특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7월 12일에는 물놀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성모자애복지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된다.
김진영 성모자애복지관 관장은 “세자율마을놀이터는 어른도 아이도, 이웃도 친구도 함께 어울려 놀고 쉴 수 있는 마을 속 힐링 공간입니다. 세곡동, 자곡동, 율현동을 뜻하는 ‘세자율’이라는 이름이지만, 이웃 마을 사람들도 얼마든지 함께해도 좋습니다. 마음 편히 놀러오시면 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