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창경)은 고령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자립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당사자 커뮤니티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3개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4년 기획사업 '고령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맞춤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체·뇌병변 컨소시엄 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여형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역 내 자조모임과 커뮤니티 기반의 상호 돌봄 문화 활성화 목적으로 3개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년차(2025년): 기초 조사 및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2년차(2026년): 당사자 커뮤니티 강화 및 자립형 예술활동 확대 ▲3년차(2027년): 지속 가능한 동료 돌봄체계 구축과 지역 확산을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고령장애인의 ‘동료돌봄’을 중심에 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봄은 예술처럼, 예술은 돌봄처럼”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한창경 관장은 “예술은 고령장애인의 이야기를 세상과 연결하는 중요한 언어”라며, “이번 사업으로 예술을 통해 고령장애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들이 주체가 되는 돌봄 커뮤니티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