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국, 이하 합정복지관)은 지난 5월 27일(화), KBS강태원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 – 방방곡곡 행복 밥상’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초청하여 특별 외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외식지원사업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내분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및 인근에 거주하시는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특별 외식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어르신 간의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 날 행사는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방양념 한돈구이 정식과 코다리 무침 등 영양가 높은 식사가 제공되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 간 유대감 형성, 정서적 활력 회복, 프로그램 참여 의지 증진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밖에서 누군가와 식사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잔치 온 기분”이라며 “앞으로 복지관 프로그램에도 더 나가볼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평소에 말없이 프로그램만 참여하고 가던 분과 즐겁게 대화했다. 다 같이 식사한 덕분인 것 같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과 지원해준 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식사권과 정서 지원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