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이사 서경석)이 강남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5월 21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14명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 ‘봄날愛 오월 나들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기도 수원시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인 화성행궁과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화성행궁을 둘러보았고, 무예24기 시범공연도 관람하며 조선시대 군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오후에는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5월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 소중한 하루였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더욱 활기찬 나들이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생활을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