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창경)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전후로 지역 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생애주기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9일에는 정자중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송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였다.
이어 5월 9일에는 보평고등학교 617명을 대상으로 전교생 방송교육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하였고, 5월 15일 도촌초등학교에서는 120명의 학생들과 함께 OX퀴즈와 시각장애 체험(점자블록 위를 안대 끼고 걷기)을 포함한 체험 중심의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모두를 위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른 장애유형도 체험해 보고 싶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는 6월에는 꿈터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장애이해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유아기부터 장애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유아기, 아동·청소년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창경 관장은 “연령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존중의 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유치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의미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