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평택시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친환경 정책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다회용기 세척 전문기업인 라라워시 수원점을 방문하여 선진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평택시청 김재신 사회복지과장 외 2명,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센터장 외 2명이 참여했으며, 다회용기 세척사업의 실질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협업 모델을 벤치마킹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라라워시 수원점은 경기도청, 수원시청, 경기의료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다회용기 임대 및 세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인 전문기업으로, ESG 실천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다회용기의 회수, 세척, 포장, 재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 기준과 지속가능한 물류 시스템이 인상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견학에서는 ▲세척설비 및 시설 투어 ▲다회용기 운영 시스템 설명 ▲기관 간 협업 사례 소개 ▲위생 및 품질관리 방안 ▲민관협력 기반의 수익 모델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평택시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라라워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평택시 내에서도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구축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택시청 김재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선진 견학을 통해 다회용기 세척사업이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자활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평택시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ESG 가치 실현과 동시에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 역시 “현장에서 확인한 운영 프로세스와 공공기관 협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견학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평택시 자활사업은 다회용기 세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ESG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