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
주택관리공단 경기남부지사 주거복지LH협력단(오산평택권사업소)과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는 2025년 4월 21일(월), 평택지역자활센터 2층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주거안정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시 거주하는 비정상거처거주자(고시원, 쪽방, 여인숙 등)에게 주거안정과 일자리를 One-Stop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일자리 연계 및 직무 교육 제공 ▲자활근로사업과 LH 관리업무 간 연계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모델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택관리공단경기남부지사 주거복지LH협력단 오산평택권사업소 이경순 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협조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주거와 일자리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김양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자활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주거불안에 노출되어있는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LH협력단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비정상거처거주자 주거상향 이주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의 자활근로를 통한 일자리 지원’을 수행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