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흥수)은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복지관 개관일(25일)을 맞아 지역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변소영)에서 점심특식과 새벽이슬농원(현삼환)에서후식으로 딸기를 후원하여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련되어 장애인 가족들의 큰 호응을 불러왔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모범 장애인 표창 △꿈나눔중창단 합창공연 △서예와 민화의 콜라보가 어우러진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청도고등학교 도움반 장애학생 8명으로 구성된 ‘꿈나눔 중창단’은 석영준 선생님과 지역 내 음악인 이혜영선생님의 지도로 2년반 동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행사에 초청하게 되었다.
또한 자랑스런 장애인상을 받은 주인공으로는 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서정국씨와 장애인스포츠 당구 부문 구자원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두 사람은 중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에서 오래도록 활동을 해오며 여러 대회에서 큰상을 수상하면서 다른 장애인과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와 자랑스런 장애인으로 선정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흥수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장애인분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행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복지관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장애인복지관은 4월 장애주간 동안 장애인식개선캠페인, 장애이해체험교육 등 장애인 인식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