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호)는 4월 16일, 행복한 재가장기요양기관(센터장 박홍국)과 함께 지역 내 취약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가 추진하는 ‘버블버블 사업단’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사업단 참여주민들에게 행복한 재가장기요양기관이 직무교육, 실무 자문, 현장 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행복한 재가장기요양기관 박홍국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동목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활센터가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어르신을 돌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김경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동목욕서비의 전문성과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는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택배, 외식업, 영농, 카페 사업 등 16개 사업단에서 122명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