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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생명나눔실천본부 첫 조혈모세포 캠페인,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3-21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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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대종사)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한양여자대학교(총장 김종량)에서 2025년 첫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생명나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드는 어머니 세포’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생성하는 줄기세포이며,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우가 조직적합성항원형(HLA)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적절한 시기에 이식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은 한양여자대학교 학생지원팀 이은영 과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특히, 생명나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온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에 재학 중인 김민지(2학년) 학생은 “조혈모세포 기증이 헌혈처럼 간단한 방법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며 “미래의 스튜어디스로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지원팀 이은영 과장은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이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관계자는 “한양여자대학교가 2025년 첫 조혈모세포 캠페인을 개최하며 전국 대학 중 가장 먼저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백혈병 및 혈액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행사 관련 보도자료도 배포될 예정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 협력하여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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