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석/이하 복지관)은 오는 2025년 3월부터 안양시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생명존중 생태체계 형성을 위한 아동생명존중사업을 실시한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초등학교 학교환경에서부터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3~4년 감소 추세를 보이던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23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여 지난해 최대치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청소년 자살사망자 수도 최근까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전망 또한 밝지 않다. 다시금 안양시 아동들의 생명존중문화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복지관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학령인구 절벽 위기 속에서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2025년 아동생명존중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편,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생명존중사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안양시 내 9개 초등학교, 1개 지역아동센터 총 3,211명의 아동에게 지원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만안·부안·안양서·안양초등학교 총 4개교 18학급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동생명존중사업은 생명존중의식 및 실천역량 향상을 위한 ‘아동생명존중교육’과 고위험군 아동의 정서적 위기 완화를 위한 ‘소집단 통합심리치료’,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생태체계 형성을 위한 ‘생명존중 네트워크’로 구성 되어있다. 특히, 생명존중문화 백일장을 통해 참여학교 뿐만 아니라 안양시 지역사회 전체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안양시 인구문제의 해답은 아동이 행복한 미래에 있다.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생명존중문화를 바탕으로 안양시의 지속가능한 행복한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하며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