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에서는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의 지원으로 지역사회내 고령장애어르신맞춤형통합돌봄 ‘동행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고령, 장애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긴급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주거·생계·의료비 등 신속한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월에는 동작구에 거주하는 고령장애어르신 중 보장구와 생활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2분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본동 재개발 예정 거주하는 시각장애를 가진 87세 김○○어르신은 “창피하지만 세탁기를 처음 써본다. 열심히 공부해서 잘 쓰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매일 쓰는 가스레인지와 차단기가 고장난 줄도 몰랐다. 중고로 7만원 주고 산 가스레인지 바닥이 녹슬어서 잘 안되는가 싶어 도움을 요청한 것이 알고보니 안전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었음을 아니 복지관에 더욱 감사한 일이다. 정말 고맙습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홀로지내는 90세 정○○ 어르신은 최근들어 허리와 무릎관절 통증으로 집에서도 벽, 의자 등을 의지하며 거동불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내 안전바 설치와 함께 현관문 도어스토퍼를 수리하여 가정에서 안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고령장애어르신 맞춤형 통합돌봄 ‘동행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동작구 내 위기긴급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