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RI Korea’)는 지난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2차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단 선거에서 김미연 위원이 위원장으로 당선된 것을 환영하며, 김미연 신임 위원장과 위원장을 배출한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이행과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
이번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장 당선은 김미연 신임 위원장이 그 동안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및 부위원장직, 장애여성과 소녀에 관한 워킹그룹 위원장 등에 이르기까지 국제사회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해왔고 리더쉽을 발휘해왔기 때문이라고 평가된다.
유엔인권조약기구에서는 이번 위원장 선출이 아시아 장애여성으로서 최초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되며, 김미연 신임 위원장이 국내외 장애인 권리 실현 활동에 크게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14년간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위원 배출에 이어서 위원장을 배출한 국가가 된 만큼, 대한민국 정부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책무를 다하고, 국제사회에서 장애인 인권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
2025.03.04.
한국장애인재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