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시, 석면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처리 지원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5-03-06 13:17:13

기사수정
  • 일반주택 최대 지원금 700만원


성남시는 발암물질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주택 4개 동과 축사, 창고 등과 같은 비주택 1개 동 등 모두 5개 동이다.

 

이를 위해 사업비 1948만원을 투입한다. 

 

일반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동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처리비용 352만원 이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이 사는 주택은 전액을 지원한다.

 

비주택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이뤄진다.

 

지원받으려는 성남시내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 임차인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있는 신청서, 위치도 등의 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25일까지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 여부, 건물의 노후 정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 대상 건축물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석면이 들어 있는 슬레이트는 낡을수록 석면 먼지의 날림 가능성이 높아 시민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122개 동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다의별약국,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나눔약국 후원 전달식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은 5월 15일(목), 바다의별약국(대표 이명자)과 함께 나눔약국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의 나눔약국은 결식 어르신이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에 동참하는 약국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바다의별약국 이명자 대표는 “지역사회 어...
  2. 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정동에 개관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설치해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최근 3개월간 2억64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들여 옛 건강가정지원센터(수진동 이전)가 있던 건물 3층 289㎡ 규모를 리모델링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했다.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별·집단 상담실, 놀이·미술 치료실, 부모...
  3. 춘천동부노인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 특별강좌 ‘숲속의 맨발걷기’ 진행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특별강좌 ‘숲속의 맨발걷기’를 5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춘천 애막골 등산로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심신의 치유와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
  4.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동두천시 장애인권익옹호 위원 위촉식 진행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종학)은 지난 5월 15일, 지역 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첫 걸음으로 ‘장애인 권익옹호위원’ 6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권익옹호위원은 동두천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 중이며 앞으로 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
  5. 춘천동부노인복지관, 2025년 리마인드 런치버킷챌린지 세 번째 주자 춘천도시공사 참여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리마인드 런치버킷챌린지’에 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가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챌린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춘천도시공사는 5월 15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임직원 6명이 미니챌린지 및 도시락 배달에 참여해, 춘천 지역 내 어르신 15가정에 정성 가득한 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