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회장 박영욱)가 2월 27일~28일 이틀간 숭실대학교에서 ’2025년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자폐성장애인 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 숭실대학교 발달장애인 건강 형평성팀과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20년간 장애 아동의 행동을 분석하고 지원해 온 전문가 Michale Conteh(BCBA, 응용행동분석전문가)가 이론과 사례를 통한 실제적인 지원 방법을 소개하였으며(통역: 김남호, 지엔엠), 전국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강의를 수강한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종사자들은 ’자폐와 자폐인의 행동 이해’와 ‘행동 계획 수립 및 적용’ 등에 관해 논의하며 장애인주간이용시설에서의 서비스 지원 등을 함께 고민하였다.
한편, 워크숍 주관자인 숭실대학교 김경미 교수는 “2년간 한국연구재단과 자폐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자폐성 장애인을 지원하는 종사자들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 이용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지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영욱 한국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달장애, 특히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어, 계속 고민하고 시도해야 하며 그런 의미로 이번 교육은 의미를 더한다.”라면서 “그동안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은 지역에서 최중증 장애인의 어려운 행동을 묵묵히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한국의 자폐성 장애인 지원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