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이사 서경석)이 강남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영한)은 고령자취업알선사업에서 강남잡칼리지 프로그램에서 경비신임교육비를 20명의 고령구직자 대상으로 경비신임이수비용을 50%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취업을 준비 중인 지역 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경비신임교육은 경비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법정교육 24시간을 포함하여 전문적인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프로투게더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고영한 관장은 “노인 일자리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받는 대상자들은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경비업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교육을 망설이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더 많은 고령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은 상시 모집 중이며, 정원 20명 충족 시 마감된다. 신청자는 복지관을 통해 사전상담 및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복지관으로 내방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추가적으로, 경비업 외 시니어설문조사원, 스마트폰지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49-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