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청북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청주시지부(이하 ‘청주시지부’)와 착한미용실(이하 ‘미용실’)은 회원시설 이용장애인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존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청주시지부는 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미용실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용실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사회적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애자 청주시지부 회장은 “장애인들이 미용 서비스를 받으면서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착한미용실 송정옥 대표는 “장애인들이 미용 서비스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미용 서비스를 받게 될 대상은 청주권내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으로,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하여, 서비스는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시지부와 미용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용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