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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 따뜻한 봄날을 맞이한 새로운 시작
  • 광주시가족센터
  • 등록 2025-02-24 0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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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족센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이 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으로 세분화하여 운영된다.

정규과정은 단계별 한국어교육(기초반, 즐거운 한국어 1~4)으로 학기제로 운영되며, 1학기는 2월 18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한국어를 활용하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별과정은 2월부터 11월까지 연간으로 운영되며,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발음교정반은 매주 화요일 운영되며, 결혼이민자들의 고착된 발음 교정을 돕는다. 목요일에는 TOPIK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읽기, 쓰기, 듣기 영역으로 구성된 토픽반이 진행되며, 금요일에는 간이귀화 준비를 위한 국적취득준비반이 운영된다.



개강 전인 2월 11일,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여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강사 간 교수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 진행 방식, 학습자 맞춤형 지도법, 수업 중 예상되는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강사들은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광주시가족센터 이수희 센터장은 "단순히 한국어교육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결혼이민자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교육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봄날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따뜻한 미래를 펼쳐나가기를 기대하며, 교육에 대한 문의는 센터 방문 또는 유선(☎070-4706-3742)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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