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김용식 팀장,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준실 간사)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돌봄공백아동의 결식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어린이식당을 운영하며 13세 미만 아동이 성인보호자 없이 집에서 일정 시간 이상을 보내는 상태에 있는 돌봄공백아동을 위해 어린이식당을 운영하며 식사를 지원해왔다.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부평구 소재 초등.중등학교(부광초, 부평동초, 십정초, 동암주, 부광중, 상정중) 학생들과 함께 후원금 모금활동을 진행하였고 투표를 통해 후원기관과 사업을 선정했다. 초록우산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식당’ 사업이 선정되었다.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진희 위원장은 “아동들이 직접 본인이 후원하고 싶은 사업을 선정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어디인지, 어떤 사업을 하는지 부평구의 아동들과 함께 알아보고 기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자발적인 동참을 해 준 아동들과 뜻을 모아 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 곁에 초록우산이 늘 함께하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