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 정성진 공동대회장, 오정현 공동대표,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에게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금 2,845,605,066원을 전달받고, 200억 원 약정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2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 및 기부 약정식에는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조직위원회 공동대표인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정성진 공동대회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양 기관은 기업·교회·개인 등 기부자가 기탁한 성금 2,845,605,066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취약계층 지원 및 문제해결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총 기부 금액은 오늘 기탁한 성금을 포함해 13,408,875,0666원이다. 지난 10월 맺은 업무협약의 최종 목표 모금액인 2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2025년 9월로 기간을 연장해 재협약을 맺었다.
모금된 성금은 ▲자립준비청년·탈북민·미혼모·아동청소년 교육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저출생·고령화,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 해결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오정현 공동대표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고 교회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책임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성탄의 계절에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27 연합예배뿐만 아니고 사회적 기부에도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전국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과 지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각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497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일 때마다 1도로 표시되며 100도를 향해 나아가는 나눔의 대장정을 펼친다. 오늘(24일)의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는 67.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