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2024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이하 성장멘토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이한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2006년부터 실시한 미래세대 육성사업이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 지원 아래 장애가정아동과 봉사자를 1:1로 240커플을 매칭하고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성장멘토링은 전국 공동수행기관 29곳과 함께 장애가정아동(멘티)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건강 및 학습, 정서지원 ▲매칭입금 ▲문화체험 및 캠프 등을 진행하였다. 그 밖에도 ▲멘토 및 보호자 간담회 ▲중간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효과성을 확산하였다.
사전·사후 설문결과, 멘티 자기관리능력(일상 및 학교생활, 가족 및 친구관계)이 3.4점에서 3.7점으로 0.3점 향상되었고, 멘토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이 3.3점에서 3.4점으로 0.1점 향상되었다. 연속 참여한 멘티·멘토는 전체 대비 35.4%, 중도변경은 전체 대비 3.3%로 성장멘토링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참여한 멘티 김ㅇ민(남, 11)은 “멘토링 하는 날마다 멘토 선생님을 기다렸어요.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도 즐겁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재밌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장멘토링은 저소득계층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인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멘토링 사업으로서 19년간 총 8,912명 멘티·멘토에 약 78억원 투자해오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내년 2월, 성장멘토링을 공동으로 수행할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