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과 노인복지 교류 방안 논의
  • 박은희 기자
  • 등록 2024-12-20 11:58:35

기사수정
  • “요양·돌봄 사업에 성남시의 첨단 기술력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


성남시는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단장 위자량 부시장, 총 5명)이 노인복지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위자량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노인복지를 비롯한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 측은 성남시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관련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AI) 안부 든든 서비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등에 관한 대화가 오갔다.

 

위자량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성남시는 노인복지 분야에서도 첨단산업을 잘 활용하고 있어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후이저우시가 도입하고자 하는 노인 요양과 돌봄 사업에 성남시의 첨단 기술력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성남시의 첨단 노인복지 서비스 현장인 시니어산업혁신센터(야탑동)와 분당 노인종합복지관(정자동)도 탐방했다.

 

각 현장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방안과 시설을 살펴보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지 기능 강화 훈련 등의 노인돌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지난 4월에도 성남시를 방문해 첨단산업 현장인 판교테크노밸리 내 엔씨소프트 기업 시설 등을 둘러봤다. 

 

중국 광둥성 중심부에 있는 후이저우시는 2016년 5월 성남시와 우호 협약을 체결한 도시다. 전체 면적 1만922㎢에 인구는 604만 명이다.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중산업단지가 조성돼 엘지, 에스케이, 티씨엘, 쏘니, 아사히, 코카콜라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이 입주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다의별약국,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나눔약국 후원 전달식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은 5월 15일(목), 바다의별약국(대표 이명자)과 함께 나눔약국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의 나눔약국은 결식 어르신이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에 동참하는 약국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바다의별약국 이명자 대표는 “지역사회 어...
  2. 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정동에 개관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신규 설치해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최근 3개월간 2억6400만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들여 옛 건강가정지원센터(수진동 이전)가 있던 건물 3층 289㎡ 규모를 리모델링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했다.성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개별·집단 상담실, 놀이·미술 치료실, 부모...
  3. 춘천동부노인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 특별강좌 ‘숲속의 맨발걷기’ 진행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특별강좌 ‘숲속의 맨발걷기’를 5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춘천 애막골 등산로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심신의 치유와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
  4.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동두천시 장애인권익옹호 위원 위촉식 진행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종학)은 지난 5월 15일, 지역 내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첫 걸음으로 ‘장애인 권익옹호위원’ 6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권익옹호위원은 동두천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 중이며 앞으로 복지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
  5. 춘천동부노인복지관, 2025년 리마인드 런치버킷챌린지 세 번째 주자 춘천도시공사 참여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이 진행하는 ‘리마인드 런치버킷챌린지’에 춘천도시공사(사장 홍영)가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챌린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춘천도시공사는 5월 15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임직원 6명이 미니챌린지 및 도시락 배달에 참여해, 춘천 지역 내 어르신 15가정에 정성 가득한 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