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조희정)에서는 이수역 버스킹 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풍물공연을 진행하였다.
11월 29일(금)에 진행된 지역사회공연은 어르신들이 수강하신 풍물교육을 기반으로 하여 장구, 꽹과리, 징, 북과 같이 다양한 풍물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진행하였다. 날이 춥고 궂은 날씨임에도 어르신들의 흥겨운 국악 장단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걸어가는 학생, 박자에 맞춰 박수로 응원을 전한 젊은 연인들과 같이 공연장 일대를 지나가는 행인들을 비롯해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과 흥겨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눴다.
지역사회공연에 참여한 참여자 어르신들은 “근래에 많은 눈이 오고 날이 추워져 움츠러드는 때에 밖에 나와 공연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막상 공연하는 순간에는 따뜻하고 즐거움이 가득했다. 공연을 관람하신 많은 지역주민분들도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실수가 많았음에도 지역주민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0월 18일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연계 어르신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풍물으로 들었소’는 동작구 노인관련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동작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오는 12월 4일(수)에 이수역 버스킹 공연장에서 2차 지역사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